해시계 라이브 - 쫄방리 가는길
골짜기 시냇물따라 물방개가 춤을 추는
내고향 쫄방리에는 뻐꾸기 울고 인심도 좋아
두고온 고향산천 가는길이 왜이다지 멀고 험한지
긴긴날을 그리워했던 고향으로 달려가네
지금도 쫄방리에서 뻐꾸기 울고 있겠지
비탈길 산고개넘어 저녁연기 모락 모락
내고향 쫄방리에는 사랑도 있고 행복도 있네
언제나 나를 보면 반겨주던 첫사랑은 무얼하는지
오랫동안 소식을몰라 궁금했던 첫사랑 분이
아직도 쫄방리에서 날 기다리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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